㈜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유방 건강에 도움이 되는 춤인 ‘핑크모션’을 선보였다.

핑크모션은 팔과 옆구리, 어깨 근육을 골고루 풀어주며 림프선을 자극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동작들로 구성됐다. 유방암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는 자가검진의 특징도 반영했다.

핑크모션을 개발하는 데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전문 댄스팀 ‘쏘울댄스’가 함께 참여했다. 쏘울댄스는 지난 24일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캠페인의 홍보대사인 ‘핑크제너레이션’을 상대로 핑크모션 시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핑크모션을 개발한 것은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대부분이 유방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면서 평소 제대로 유방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달 ㈜아모레퍼시픽이 20세에서 59세 사이의 여성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3%가 유방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평소 유방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이는 28.9%에 그쳤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핑크모션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유방 건강 관리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관련 정보도 적극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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