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역전의 용사를 만나다’, 아시아나항공 한국전 美 참전용사 초청
뉴스종합| 2011-09-29 09:10
아시아나항공이 LA노선 취항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전에 참전했던 예비역 군인 9명을 초청하는 후원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한국전쟁 미국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 해병대 1사단 출신의 참전용사가 한국 국방부 주최로 열리는 ‘제61주년 9ㆍ28 서울수복 기념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무료 항공권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미 해병대 1사단은 당시 한국 해병대와 인천상륙작전을 펼치며 김포비행장 탈환 작전, 9ㆍ28 서울수복작전 등에서 선봉에 섰던 부대다. 특히 9명의 방문단 중 찰스 버긴 예비역 중사는 각종 중요한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유명하며, 윌리엄 그뢰니거 3세 예비역 소장, 로렌스 보겐 예비역 하사 등 나머지 참전 용사들도 한국전쟁 기간 동안 복무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날 참전용사는 아시아나타운을 견학해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 dlc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