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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교육, ‘면접 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전략’ 특강
생생코스닥| 2011-09-29 11:27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개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채용에서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면접 준비를 둘러싼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 사이에서 학점·영어성적과 같은 단편적인 수치로는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하지만, 막상 면접에 임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여전히 많다. 이미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유소영 커리어 이미지 연구소 대표가 말하는 ‘면접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구직자 유형’ 다섯 가지를 통해 면접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태도를 알아보자.

첫 번째, 면접에 지각하는 구직자이다. 어떠한 사정이 있더라도 면접 시간에 늦었다면 이미 첫인상에서 감점되고, 다른 경쟁자들보다 불리한 상황에서 면접에 임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면접에 지각한다면 아무리 면접에 충실하게 대비하고, 훌륭한 면접 전략을 지녔다고 해도 소용없다.

두 번째, 기업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한 구직자이다.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구직자의 사전 지식은 ‘얼마나 아느냐’보다 ‘얼마나 성의와 관심이 있느냐’로 평가된다. 아무리 뛰어난 역량을 갖추었더라도 최소한의 사전지식 없이 면접장에 들어간다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세 번째, 지나친 자신감을 지닌 구직자이다. 면접에서 당당한 모습은 면접관의 시선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지만, 자칫 자신감이 지나치면 거만하게 보이거나 당돌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면접을 볼 때에는 겸손한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충분히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자신감이 자신감 없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네 번째, 답변 내용과 태도에 일관성이 없는 구직자이다. 짧은 면접 시간 동안 구직자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말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면접관의 능력이다. 따라서 구직자는 답변 내용과 태도에 신경을 쓸 뿐만 아니라, 모든 질문에 성심 성의껏 진솔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경험이 많은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앞서 질문한 내용을 교묘하게 말만 바꿔 되묻기도 하므로, 면접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일관성 있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면접관의 말을 자르는 구직자이다. 설마 이런 유형이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면접에서 면접관의 말을 자르는 구직자들이 많다. 평소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높다고 평가 받는 것과 같이, 면접관의 질문을 잘 듣는 태도가 구직자에 대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문제가 되는 구직자 유형의 공통점은 모두 습관화 된 행동양식을 보인다는 점이다. 유소영 커리어 이미지 연구소 대표는 이처럼 평소 태도 때문에 면접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면접 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일시는 10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능률교육 본사 7층 대회의실이다. 특강 참가자를 대상으로 유소영 강사가 직접 1:1 개인 이미지 컨설팅을 해준다. 특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능률교육 i토마토 홈페이지(www.itomat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모집.

<이미선 기자 @sunny5925>
sunny07@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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