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박상철 금속노조 신임 위원장 당선
뉴스종합| 2011-09-30 09:51
박상철 현대차 지부 교육위원장이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30일 금속노조는 지난 29일 열린 제 7기 임원선거에서 박상철 위원장-허재우 수석부위원장-김연홍 사무처장 후보가 조합원 재적대비 80.37% 투표율에 81.34%의 매우 높은 찬성률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10월1일부터 박상철 위원장 체계로 새로운 집행이 시작된다.

박상철 위원장 당선자는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산별노조가 내 목표”라며, “산별노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조합원의 마음 속에 녹아들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3대, 4대, 10대 대의원을 지냈으며, 1990 노예문서 사건으로 해고됐다. 2000년에는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 운영위원을 지냈고, 200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교육위원을 역임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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