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스마트폰 갖다대면 버스도착시간 알려준다
뉴스종합| 2011-10-04 09:44
버스정류소에 부착돼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칩이나 QR코드를 통해 버스도착정보를 알려주는 첨단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KT는 경기도, 이비카드와 함께 올해 말까지 경기도내 2만2000여개 전체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NFC 포스터를 이용한 버스도착정보 서비스 제공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누구나 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NFC스마트폰을 버스정류장 포스터에 터치하면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NFC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QR코드를 이용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와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구리, 오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9월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버스정류장내 NFC 포스터 부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중 경기도 교통정보과 과장은 “오는 2014년까지 버스도착 안내전광판을 도내 전체 정류소의 30%수준인 6,600개소까지 설치할 예정이지만 설치비가 비싸 현재 약 4,900개소만 설치돼 있다”며 “NFC서비스가 안내전광판 미설치 지역주민들의 버스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전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상 생활속에서 더욱더 친근하게 NFC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KT는 앞으로도 생활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NFC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