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CJ·NHN, 방송콘텐츠 활성화에 ‘맞손’
뉴스종합| 2011-10-04 10:14
CJ E&M과 CJ헬로비전, NHN은 ‘방송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수 CJ E&M 방송부문 대표와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김상헌 NHN 대표가 참석했다.

앞으로 세 회사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콘텐츠 활성화에 주력한다. CJ E&M은 경쟁력 있는 방송콘텐츠 제작을, CJ헬로비전은 ‘티빙(tving)’을 통한 방송콘텐츠 서비스를, NHN은 방송콘텐츠 유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기획·운영을 각각 맡게 된다.

CJ E&M 방송부문 김성수 대표는 “국내 No.1 검색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과의 전략적 제휴는 이용자들과 보다 폭넓게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국내 대표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안정되고 이용자 편의에 맞춰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김상헌 NHN 대표, 김성수 CJ E&M 방송부문 대표


NHN 김상헌 대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NHN은 이미 CJ E&M, CJ헬로비전과 제휴를 맺고 슈퍼스타K3, 코미디 빅리그 등의 영상 콘텐트를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