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5’13일 무료 배포
국내 포털 업체들은 iOS5의 신기능 ‘아이메시지’를 경계하고 있다. ‘아이메시지’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가 탑재된 기기간 메시지를 무료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본격적인 경쟁은 카카오톡,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마이피플’, NHN의 ‘라인’ 등과 벌이게 된다.
통신사들도 iOS5가 미칠 파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OS5는 ‘아이클라우드’ 기능이 탑재되는데,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진ㆍ음악ㆍ애플리케이션을 30일간 애플 서버에 올려놓고 불러 올 수 있다. 5GB 저장공간이 개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돼 메일ㆍ문서 등을 저장해 둘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는 NHN의 ‘N드라이브(30GB)’와 다음의 ‘다음 클라우드’, KT의 ‘U클라우드’, SK텔레콤의 ‘티 클라우드 비즈(T cloud biz)’ 서비스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