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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안철수? 잡스?
뉴스종합| 2011-10-11 17:02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故 스티브 잡스였다.

한국대학신문과 인터넷포털 캠퍼스라이프는 11일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2187명을 대상으로 ‘2011년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이미지·상품선호도 조사’의 응답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2%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은 안철수이고, 20.2%가 가장 존경하는 외국인은 스티브 잡스라고 답했다.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 중 안철수 대학원장의 뒤를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고 노무현 대통령을 꼽았다. 각각 16.3%와 4.4% 순이었다.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서는 11.1%의 응답률로 워런 버핏이 올랐고, 빌 게이츠가 근소한 차인 10.5%로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직군별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에 대한 조사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사들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가수로는 소녀시대, 축구선수에서는 박지성이 이름을 올렸고 개그맨 유재석, 영화배우 원빈, 영화감독 봉준호, 만화가 강풀, 작가 이외수, 언론인 손석희, 경제인 이건희, 정치인 박근혜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선호도, 사회공헌도, 국제경쟁력 등을 감안한 기업이미지 선호도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포스코가 2위를 차지했고, 상품선호도 조사에서는 검색포털은 네이버, 담배는 레종, 맥주는 카스, 서점 교보문고, 영화관 CGV 등이 상품별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2.1%포인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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