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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돌 한글날 빛낸 서울 명필 시민에 김기수ㆍ정다은
뉴스종합| 2011-10-12 08:50

서울시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과 함께 주최한 제2회 휘호 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은 현대서예 분야 김기수(48)씨가, 학생부 대상은 문인화 분야 정다은(17ㆍ목동고 2년)양이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노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상과 금ㆍ은ㆍ동상, 특별상, 특선과 입선 등 101명이 입상했다.

참가자 전원이 도포(한복)를 입고, 과거시험을 보는 듯한 모습은 휴일날, 도심에서 펼쳐진 이색풍경에 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를 관람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붓글씨 퍼포먼스는 초대작가 2명이 큰 붓과 여러 개의 작은 붓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하얀 천에 한자, 한자 써 나갈 때마다 행사를 관람하던 방문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입상 작품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며 대회 결과와입상 작품은 한국예술문화원 홈페이지(http://www.k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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