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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준·김혜자·금난새씨에‘세종문화상 ’
뉴스종합| 2011-10-13 10:56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제30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은 민족문화 부문에서 단체로 이 상을 수상했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족문화 창달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며, 학술 및 사회봉사, 예술, 민족문화 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안휘준 교수는 한국회화사 연구를 통해 국내 미술사학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는 1991년부터 에티오피아, 케냐, 파키스탄 등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금난새 예술감독은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꾸려 시골 아이들에게 음악 재능을 기부하고, 군부대ㆍ도서벽지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등 소외계층에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수상자와 단체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광식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이윤미 기자/me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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