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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근린공원 반딧불이 서식지로 조성
뉴스종합| 2011-10-13 11:47
초안산근린공원이 반딧불이 서식지로 만들어진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반딧불이 유충 1000마리와 반딧불이 먹이인 다슬기 4㎏을 초안산근린공원에 방사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봉구는 자연환경을 청정지역으로 가꾸고자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 보존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초안산근린공원 생태연못에 반딧불이 성충을 방사했다.

도봉구는 주변 환경 변화에 민감해 자연방사시 정착률이 30%를 밑도는 반딧물이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2014년까지 주기적으로 성충과 유충을 방사할 계획이다.

또한 반딧불이의 자연 정착을 위해 연못 내에 붕어 등 어류 방사를 말아달라는 안내문도 설치했다.

▶사진설명: 반딧불이 유충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문가의 기술과 경험을 빌려 구청이 관리해 나가겠지만 반딧불이의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구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반딧불이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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