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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들, 실리콘밸리 간다···중기청, 청년기업 20팀 선발
뉴스종합| 2011-10-13 14:46
벤처창업의 본고장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창업의 꿈을 펼칠 청년기업이 15일 결정된다.

중기청은 청년 및 창업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실리콘밸리에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두 달여에 거친 접수 및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진출기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아이템과 팀구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진출의지가 높은 창업기업(또는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실리콘밸리 현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문으로 제출한 사업계획서, 발표자료, 팀구성에 대해 사업개념, 타당성, 시장성, 재무계획, 팀역량, 미국 내 경쟁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사해 27개팀을 1차 선발했었다.

중기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방한한 벤처투자 및 벤처CEO 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단이 미국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최종 20팀을 선발한다.

전 심사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심사대상 팀은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의 사업계획과 글로벌 진출의지를 심사위원들에게 호소해야 한다.

이 과정에 선발된 팀들은 1주간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실리콘밸리에서 3주간 현지창업코칭을 받으며 이 중 미국 내 성공가능성이 가장 큰 5팀에 선발되면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보육센터 3개월 입주 등 현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서비스 받는다.

중기청 서승원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진출사업은 미국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등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기업 청년CEO를 배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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