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멀티미디어 환경 신세대 어필
뉴스종합| 2011-10-14 11:40
KB국민은행이 대학 캠퍼스 인근에 설치한 신개념의 행내 은행(Bank in Bank) ‘樂star’는 미래성장동력인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채널이다. 이용객들은 이곳에서 대출 및 방카슈랑스 업무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은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필요에 따라 세미나룸, 미니카페, 아이패드·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 이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젊은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락스타 내부환경에 금융기관 이미지를 탈피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 은행업무 이용공간인 뱅크존(Bank Zone)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조명과 색상, 가구로 장식돼 있다. 창구는 온라인창구와 상판 창구 구분없이 일체형으로 디자인했고, 카운터 뒤 이미지 벽면엔 당해 대학 고유 색상과 상징물이 디자인된 백페인트글래스로 마감했다. 매니저석은 카운터와 동일하게 배치하거나 카운터 사이 통로를 만들어 별도 공간으로 분리했다. 또 카운터 사이에는 안개시트가 부착된 유리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직원용 가구는 하이그로시 소재를, 상담용 고객의자는 단순하고 세련된 모델을 배치했다.


대학생 생활환경 공간인 펀 앤 커뮤니티 존(Fun & Community Zone)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미니카페는 카페베네 또는 셀프 카페로 운영하고, 인터넷 부스와 티데이블을 설치했다. 또 각종 게임과 동영상, 상품안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월도 구비해 놓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락스타는 젊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라며 “KB금융그룹의 미래점포 향방을 가늠할 시험 무대”라고 소개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 i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