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재성, ‘발효가족’ 주방장 강도식 역으로 합류
엔터테인먼트| 2011-10-17 11:18
배우 최재성이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발효가족’에 합류했다.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에서 진행된 ‘발효가족’ 성공 기원 고사에 참석한 최재성은, 김치로 유명한 소박한 한식집 ‘천지인’의 주방장 강도식으로의 삶을 시작했다.

최재성이 분하는 도식은 속내를 전혀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에 필요한 말 외에는 거의 하지 않는 과묵한 성격이지만, 속 깊은 마음 씀씀이의 소유자로 ‘천지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드라마 ‘발효가족’은 ‘천지인’의 주인인 기찬(강신일 분)의 엉뚱한 가출로 식당을 떠맡게 된 자매가 힘을 합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천지인’에 모이는 사람들이 김치의 발효과정과도 같은 수많은 숙성과정을 거치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간다.

20년 가까이 천지인 주방에서 기찬과 음식을 만들며 함께 생활한 도식은 기찬을 누구보다 존경하고 이해하기에 기찬의 빈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천지인을 위기에서 지켜내는데 힘을 보태는 인물이다.



한식집 주방장 강도식 역을 맡아 요리사로 변신하게 된 최재성은 “도식은 대사 없이 표정으로만 연기하는 인물이라 배우로서 부담이 크지만, 너무 매력적인 드라마 캐릭터라 꼭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발효가족’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일국, 박진희, 강신일, 최재성 등의 출연이 결정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발효가족’은 오는 12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슈팀 /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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