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인베스트먼트주식회사는 ‘지온콘텐츠펀드2호 투자’ 결성총회를 열고, 게임콘텐츠에 14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온콘텐츠펀드2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모태펀드,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지온콘텐츠펀드는 주로 창업 초기 단계의 중소 게임회사와 특히 스마트폰용 콘텐츠 제작업체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펀드는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7년간 운영된다.

이 조합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 네오위즈인터넷은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 중인 가운데 최근 6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마트폰용 리듬액션게임 ‘탭소닉’을 서비스 중이다.

지온인베스트먼트 한석우 대표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단계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디어와 개발력을 갖춘 업체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온인베스트먼트는 게임 및 스마트폰용 콘텐츠 사업의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일반조합원들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하기로 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