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아이폰4S, 출시 사흘 만에 400만대 판매
뉴스종합| 2011-10-18 00:50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가 사흘간 4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지난 14일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 선보인 아이폰4S가 사흘 간 40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4가 같은 기간 170만대 가량 팔린 것과 비교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애플은 지난 사흘간 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등 1차 출시국 7개국에서 아이폰4S를 판매해 왔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4 판매 때보다 2개국이 늘어난 것. 또 지난 해와 비교해 아이폰4S를 판매하는 이동통신 업체들이 늘어난 점도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4S는 기존 제품인 아이폰4와 디자인은 거의 유사하지만, 한층 빨라진 속도의 프로세서와 카메라 품질 개선, 새로운 음성인식 기술인 ‘시리(siri)’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애플의 글로벌 제품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인 필립 쉴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4S가 쾌조의 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4S의 돌풍에 대해 업계 한 애널리스트는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도 많다며 이 효과가 사라지면 판매량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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