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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제기한 애플 '아이폰 4S' 판매금지 심리 18일 진행
뉴스종합| 2011-10-18 07:47
18일(현지시간) 호주법원이 애플의 아이폰 4S 판매금지 여부 결정을 위한 심리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삼성전자가 일본 도쿄 법원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법원에아이폰 4S를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에 따른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법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삼성전자가 제기한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건을 두고 심리를 진행한다. 심리가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지 추가 심리기 진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법원이 아이폰 4S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게 되면 호주 내에서의 아이폰 4S 판매는 법원의 최종 판결 때까지 금지된다.

지난 14일 애플은 시드니 등 주요 대도시에서 아이폰 4S를 시판하기 시작, 미국·영국·일본·호주·프랑스·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사흘만에 4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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