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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백공무원상” 제정
뉴스종합| 2011-10-18 09:29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백공무원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도에 따라 수상자는 상장과 상패, 시상금 뿐만 아니라 희망 부서 우선 배치, 해외연수, 실적가점 부여 등 인사상 우대자로 추천된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용산구 청백공무원상’은 청렴 결백하고 헌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건전한 공직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다른 공무원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선발하여 포상 격려하는 제도다.

수상 후보자는 주민 또는 동장과 부서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방법은 구 홈페이지나 용산구청 감사담당관으로 공적과 추천 사유 등을 요약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용산구는 수상자의 엄격한 선발을 위하여 추천된 수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홈페이지 및 내부 행정망 게시를 통한 공개 검증, 공·사 생활 전반에 대한 현장 여론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청백 공무원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백공무원상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기준을 청렴성, 공ㆍ사생활 건전성, 헌신 봉사성, 공직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영역별로 세분화하였다.

또한, 범죄경력, 징계 유무, 세금 체납 여부, 재산 형성 과정의 투명성, 사회 봉사, 공직 사회 기여도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자를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발의 공정성을 위하여 ‘품성’ 및 ‘업무 처리의 청렴 공정성’ 부문은 구민 및 동료의 평가로 이루어지며, 수상자를 결정할 심사위원회의 심사위원 11명중 10명을 청렴하고 경륜을 갖춘 민간 분야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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