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패션계, ‘인디’ 디자이너 발굴한다
라이프| 2011-10-18 10:03
국내 패션산업계가 실력있는 ‘인디’ 디자이너들 발굴에 나선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18일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섬유센터에서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망 인디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디브랜드페어’는 지식경제부의 2011년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 중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되었다.

최근 백화점 등 대형 업체들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인디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실력있는 인디 디자이너의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인디 디자이너들에게 내수 시장 판로 개척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연결 뿐만 아니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 확대 등 국내 패션기업과의 상담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최근 패션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인디 브랜드 상품들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디 디자이너들이 발굴되고, 패션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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