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핫메일 새버전 공개, “웹메일을 아웃룩처럼”
뉴스종합| 2011-10-20 11:49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뉴스레터, 구독지 및 기타 정보메일 등 이른 바 그레이메일(graymail)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이하 핫메일)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핫메일은 스팸메일 못지 않은 그레이메일(graymail)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일 정리 설정’, ‘뉴스레터 범주(category)’ 관리 기능과 중요한 메일을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플래그’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메일 정리 설정(Schedule Cleanup)’은 단순히 읽지 않은 메일을 한꺼번에 삭제하거나 이동하는 것과는 달리 가장 최근에 받은 광고 메일이나 뉴스레터만 남겨 놓고 모두 삭제하거나, 3일, 10일, 30일, 60일이 지난 메일을 한꺼번에 삭제하거나 원하는 폴더로 이동하는 등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뉴스레터’란 범주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기존 핫메일의 스팸메일을 방지해 주는 스마트 스크린 기능과 동일한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뉴스레터를 감지해 자동적으로 서브폴더로 이동하거나 바로 삭제 할 수 있다.

‘플래그’ 기능은 중요한 메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메일의 경우 한 번의 클릭으로 ‘플래그’ 기능 설정이 가능하며 이렇게 설정된 메일은 받은 편지함의 가장 상단에 고정됨으로써 눈에 가장 잘 띄게 해준다.

이 밖에, 폴더 생성 및 관리도 보다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했다. 핫메일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지 않고도 폴더를 생성하거나, 폴더 상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해 ‘새 하위 폴더’를 생성, 또는 ‘이름 바꾸기’, ‘삭제’, ‘편지함 비우기’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일 청소’, ‘메일 정리 설정(Schedule Cleanup)’ 기능으로 새롭게 생성한 폴더에 원하는 메일을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다. 



핫메일은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와 연동하여, 오피스의 각종 문서, 사진 등을 최고 100MB까지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장 및 열람, 편집, 공유까지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구예진 부장은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의 새로운 버전 출시를 위해 그 동안 사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안정되고 차별화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사용자들은 핫메일의 보다 향상된 새로운 기능으로 편지함을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개인의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은 몇 주에 걸쳐 점차적으로 적용이 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공식 페이지(http://explore.live.com/windows-live-hotma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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