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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中 천진에 자동차원단 공장 준공
뉴스종합| 2011-10-20 17:48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중국 천진(天津)공장 내에 3만3000㎡ 크기의 자동차원단 공장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3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자동차원단 공장은 연산 500㎡ 규모에 이른다. 자동차 시트, 도어, 대시보드 등에 활용되는 표면 내장재를 생산해 현대차그룹을비롯해 GMㆍ폴크스바겐ㆍ닛산ㆍ도요다ㆍ중국 현지 자동차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원단은 인테리어 고급화와 내부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대차그룹, GM코리아, 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에 자동차원단을 공급하면서 국내 자동차원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LG하우시스 황진형 상무는 준공식에서 “중국은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선점해야 할 요충지”라며 “2015년까지 중국시장 점유율을 30%대로 높여 현지 1위 자동차원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20일 열린 LG하우시스 중국 천진 자동차원단 공장 준공식에서 LG하우시스 황진형 상무(오른쪽 세번째부터), 민경집 전무, 천진 우칭개발구 리강 부총경리, LG하우시스 황보동관 상무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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