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진희, ‘부탁해요, 캡틴’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엔터테인먼트| 2011-10-21 08:33
배우 지진희가 SBS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 제작사: 이야기365)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부탁해요 캡틴’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싣고 운행하는 여객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저한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가득찬 조종사들의 성장기와 승무원, 관제사, 정비사 등의 모습을 보여줄 국내 최초의 항공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지진희’는 천부적 조종 실력을 지닌 최연소 기장으로 언제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 능력을 지닌 완벽주의자이지만 알고 보면 그 누구 보다 여린 마음을 지닌 휴머니스트 ‘김윤성’ 역을 맡았다.

지진희는 ‘부탁해요 캡틴’을 통해 전작인 ‘동이’에서 보여줬던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지닌 ‘깨방정 숙종’과는 다른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찔러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것 같은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줌으로써 이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진희는 “평소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항공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신선하면서도 열정적인 에너지에 매료됐다”며 “항공사 기장이라는 매력적인 역할은 새로운 도전이고 자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항공 대작 드라마의 탄생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부탁해요 캡틴’은 현재 주연배우 지진희 등 출연 배우들의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2012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르메네질도 제냐>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