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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강풍 동반한 비… 단풍 다 떨어질라
뉴스종합| 2011-10-21 08:38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 주말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시작된 비가 이날 오후 점차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북도 지방으로 확대되며 22일 오전 사이에는 충남내륙, 충북, 경상남북도와 강원도 영동지방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약 5㎞ 상공의 영하 12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남쪽 해상에서 저기압이 급격히 발달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번비는 22일 오후부터 점차 갤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행락객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일부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덧붙였다.

일요일인 23일,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되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월요일인 24일에는 반대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고돼있다. 비가 그친 25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국에 강풍이 불어 다소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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