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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해 투자 1조3000억원 줄이기로…3분기 영업이익 1조870억원
뉴스종합| 2011-10-21 16:23
포스코(022100)가 불황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투자를 1조3000억원 축소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4분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투자를 7조3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연간 매출액 전망치(단독기준)를 39조9000억원에서 39조30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으며, 연간 원가절감 목표를 1조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올렸다. 연결기준 투자비는 8조7000억원이며, 매출액 전망은 66조4000억원에서 68조7000억원으로 높였다.

포스코가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단독기준)은 매출액 9조9620억원, 영업이익 1조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5.9% 늘었다. 반면 환평가 관련 손실로 순이익은 74.7% 줄어든 2485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6조9530억원, 영업이익 1조2980억원, 순이익 23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5%, 5.2% 늘었지만 순이익은 78.4% 줄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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