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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뉴욕 공연 전석 매진
엔터테인먼트| 2011-10-22 09:50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SM타운 뉴욕 공연좌석이 매진됐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1만5000석 규모의 좌석이 모두 팔려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금액은 1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연 입장료는 좌석별로 60~250달러로, 발매 이틀만에 90% 가량이 팔려나간 데 이어 2주만에 완판됐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아시아인이 무대를 대관해 공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무대에는 마이클 잭슨, 비욘세, 레이디 가가, 사이먼 & 가펑클,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올라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이 공연장은 리노베이션이 진행중으로 공사가 마무리 된 뒤 갖는 첫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신곡 ‘The Boys’를 미국 시장에 내놓은 소녀시대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보아, 강타 등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주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4시간 동안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 실장은 “예매자들의 이름을 분석해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추정해본 결과 70% 가량이 비아시아인이었다”면서 “이제 K-팝 가수들의 인기는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세계 7개 공연장을 돌며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번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이 이 투어의 마지막 순서다. 월드투어 관람객 수는 총 30만명에 이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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