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팀인 유벤투스FC 와 태양광 에너지 부문 1년간 독점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계약을 통해 유벤투스의 공식 후원사가 됐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경기장 내 광고 및 브랜드 노출과 각종 프로모션이 가능하게 됐다.

한화는 한화 솔라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 시장인 유럽을 공략, 인기 스포츠인 프로축구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원더러스 FC와 연이어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고 이번에 유벤투스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 각지에 한화와 한화 솔라 브랜드를 알리게 됐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은 영국의 애버튼 FC,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AS 로마 등의 축구 구단 경기장에도 한화솔라 광고를 하고 있어 프로축구로 유명한 세계 4대 리그에 한화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성수 한화그룹 상무는 “한화그룹이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축구를 매개로 해 펼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은 ‘한화 솔라(Hanwha Solar)’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한화 솔라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10일 동안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도 공식 후원한 바 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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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 FC(Juventus FC)와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홈경기장에서 태양광 에너지 부문 독점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