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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낙엽 거리 걸어보세요!
뉴스종합| 2011-10-24 08:53
강남에 ‘낙엽의 거리’가 탄생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양재천 산책로 2곳을 ‘낙엽의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양재천 ‘낙엽의 거리’는 총 1.1㎞구간으로 양재천 보행자교~영동3교의 대치중학교 앞 0.4㎞구간과 영동5교~영동6교의 개원중학교 앞 0.7㎞구간 등 총 두 곳이다.

강남구는 기간 동안 양재천 제방 상단 산책로 일부 구간의 낙엽을 쓸지 않고 자연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낙엽의 거리’ 운영 이후에는 가로수에서 떨어진 낙엽을 모아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변 농가에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회색빛 도심 속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양재천 낙엽거리를 조성해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양재천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특색에 맞게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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