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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000대기업 올 연봉인상률
뉴스종합| 2011-10-24 11:32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의 올해 평균 연봉인상률이 7%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은 4%에 약간 못 미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4일 연봉통계서비스에 등록된 1000대 기업 직장인들의 연봉데이터 3만3953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 1000대 기업 직원들의 올해 평균 연봉인상률은 6.8%로 조사됐다. 이 통계는 회원들이 직접 기재한 근무 연차와 연봉을 토대로 집계된 것이다. 평균 연봉은 1년차 직원들이 2797만원으로 조사됐으며, 3년차 3390만원, 5년차 3975만원, 10년차 593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스닥 상장 업체 종사자 1만5033명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3.9%로 1000대 기업 종사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연봉은 1년차 2757만원, 3년차 3117만원 등이었다.

지난해 대비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직장인의 업무경력은 1년차로 조사됐다. 1000대 기업 1년차 재직자들은 지난해(2513만원) 대비 연봉이 11.3% 인상됐고, 작년에 2496만원을 받던 1년차 코스닥 기업 재직자들도 올해 10.5%가 올라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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