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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개공,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이주ㆍ생활대책 수립
뉴스종합| 2011-10-25 11:05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거주민 및 영업자들의 재정착을 위한 구월지구 이주 및 생활대책을 지난 24일자로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이번 구월지구 이주 및 생활대책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철거공사를 앞두고 주민이전이 본격화될 것을 대비해 그동안 거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재정착에 중점을 두어 대책을 수립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주민들에 대한 이주자택지 또는 이주자주택의 공급, 비거주 주택소유자들을 위한 주택특별공급, 주거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의 공급과 영업자 등에 대한 생활대책으로 근생시설용지의 공급, 종교용지 및 주유소용지 공급 등이다.

이번에 수립될 이주 및 생활대책 위해 사업시행자인 인천도개공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했다.

구월보금자리지구는 입지가 우수하고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원주민들이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이주자택지 또는 생활대책용지 등의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인천도개공은 분석하고 있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이번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은 기대보다는 저조했던 1차 토지보상 협의율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 이 사업지구가 타 사업지구와 다른 특성이 있다는 최대한 감안해 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 것”이라며 “그동안 주민과 갈등을 빚었던 보상관계는 이번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으로 상당 부분 해소됨과 동시에 원만한 주민이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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