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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신사업자 망 중립성 해법 공조 위해 한 자리에 집결
뉴스종합| 2011-10-27 13:30
브리티시텔레콤(BT), 소프트뱅크,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이 망 중립성 정책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상생협력적 네트워크 이용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Collaborative Use of Network Resources in Emerging Smart Media Markets)‘이 정보통신정책학회(회장: 장석권 한양대 교수)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의 오는 12월 말 국내 망 중립성 정책 방향 발표를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통신사업자, 인터넷사업자, 제조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통신사업자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기관, 교수진, 제조업체, 인터넷포털, 콘텐츠업계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망중립성에 관한 국내외 정책동향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는 SK텔레콤, 벨 연구소, 소프트뱅크, 에릭슨이 ▷인터넷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 정책적 과제 ▷글로벌 관점에서의 망 중립성 논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고 KT, 삼성전자, AT-커니는 패널 토론의 발제자로 참여했다.

통신사업자들은 스마트 생태계가 통신을 넘어서 가전, 자동차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망고도화 정책과 합리적인 투자비 분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장석권 한양대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은 망 중립성 논의의 장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대해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시장참여자간 상생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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