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53.28%(7079표)의 지지율로 35.06%(4658표)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민주당 민경철(49) 후보를 2421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무소속 강호민(61) 후보는 7.25%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선전했고, 국민참여당 박용필(32) 후보는 4.38%를 얻는데 그쳤다.
이로써 지난해 6ㆍ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출신 김기신 전 시의회의장이 부인과 회계책임자의 유죄 판결확정에 따라 의전직이 상실돼 치러진 남구제1선거구 지역은 이번 재선거를 통해 1년4개월만에 한나라당에 넘어가게 됐다.
최 후보는 “이번 당선은 현 인천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반영된 결과다”며 “이같은 남구 주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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