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메디포스트, 미국 현지법인 세운다
뉴스종합| 2011-10-27 10:51
메디포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시험을 비롯한 각종 해외사업을 위해 ‘메디포스트 아메리카(Medipost America)’란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지법인은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에 설립할 계획이며, 빠르면 다음주 중 설립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법인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FDA 임상시험 진행 ▷미국 라이선싱 및 사업화 추진과 계약 사후관리 ▷해외 투자 유치 ▷국제 특허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이 법인을 독립 계열사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외부 투자를 유치해 GMP(우수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과 사업분야를 더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세계 최대의 고가 전문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임상시험과 제품화뿐 아니라 신규 임상 진입 등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메디포스 관계자는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미 식품의약청(FDA)의 임상시험과 해외 라이선싱 협의 등이 계획보다 빠른 시기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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