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미르의 전설3’, 中 공개 서비스 돌입
뉴스종합| 2011-10-31 09:58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무협 MMORPG ‘미르의 전설3’가 전날 중국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2’의 차기 타이틀이자, ‘회귀’를 슬로건으로 내건 ‘미르의 전설3’는 2억 명의 누적회원수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잇는 게임성과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르의 전설3’의 핵심 시스템인 원소시스템을 구현했고, 무기제련 시스템, 말타기 시스템, 만사통 퀘스트 등 ‘미르의 전설3’만의 고전 콘텐츠들을 모두 복구해, 이용자들은 ‘회귀’ 콘셉트의 시스템과 최신 기술의 그래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회귀’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르의 전설3’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캐릭터명, 길드명을 앞서서 차지할 수 있는 ▷캐릭터명 선점 ▷길드 이름 선점 ▷옛 서버명 찾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기존 서버명으로 재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샨다게임즈의 탄췬차오 사장은 “미르의 전설2의 후속작이 출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중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며 “샨다게임즈의 마케팅 인프라를 모두 가동하여 ‘미르의 전설3’의 성공적인 귀환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위메이드의 김남철 부사장은 “10년 이상 중국 서비스를 통해 다져진 시장에 대한 이해와 ‘미르의 전설’의 브랜드 파워가 미르의 전설3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하고, “위메이드가 이뤄 낼 중국 성공신화의 완성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샨다게임즈는 이번 공개서비스 일정에 맞춰QQ,와 SINA.COM 등의 대형포탈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과, ‘샨다게임즈’가 보유한 지역별 서비스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