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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야외수영장 썰매장으로 변신
뉴스종합| 2011-11-01 08:23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가을ㆍ겨울 가족나들이를 위한 시설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온 가족 한강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뚝섬 야외수영장에 가면 ▷놀이프로그램(계절 썰매, 어린이 기차, 미니바이킹, 우주 비행기, 이글루 마을) ▷전통문화체험(베틀, 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찰흙공예, 체험작품 전시) ▷전시프로그램(매직아트, 북카페) ▷3D영화, 독립영화 상영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계절 썰매장은 봄과 가을에는 잔디썰매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변신해 시민을 찾아간다. 올해는 슬로프를 지난해보다 10m 늘려 인기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베틀공예 체험장에는 물레와 베틀이 전시돼 있어 실이 뽑혀 천으로 짜이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자기와 목재, 찰흙 등 여러 공예장인의 작품이 전시돼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뚝섬야외수영장 입장은 무료이지만 각 시설 이용료는 2000~8000원이다. 매직아트 관람 및 3D영상 체험은 3000원, 썰매장은 5000원, 놀이기구는 1회 2000원이다. 8000원짜리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모든 시설을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매점과 카페는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piapark.com)를 참조하거나 뚝섬 야외수영장(02-761-8203, 8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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