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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드라이버의 축제, 푸조ㆍS-OIL 연비마라톤 ‘대박’
뉴스종합| 2011-11-01 11:29
프랑스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5일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열리는 ‘푸조ㆍS-OIL, 제3회 에코 연비 마라톤’ 행사에 총 863팀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한불모터스 측은 “에코 드라이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집 15일만에 800팀 이상이 신청했다”면서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팀이 100팀이어서 차종별, 브랜드별, 세그먼트별 구분을 통해 최종 참가팀을 정한 후 11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개별 연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 브랜드 별로는 푸조가 전체의 30%에 해당하는 253팀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기아차, 르노 삼성,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중대형 세단 최고인 ℓ당 22.6㎞의 연비를 자랑하는 508 e-HDi와 SUV의 고정관념을 깬 3008 등 푸조의 대표 모델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대표주자인 도요타 프리우스,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 기아 K5 하이브리드 등이 참가를 신청했다. 또 폴크스바겐 골프, BMW 320d, 벤츠 E220 CDI 등 유럽을 대표하는 디젤 모델도 대거 도전장을 던졌다.



이밖에 기아차에서 1987년 출시돼 올해로 24살이 된 프라이드-3도어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고, 연비 주행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쌍용 체어맨 500S, 링컨 MKZ 등과 같은 대형 세단도 참가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300㎞의 코스를 주행한 후 전체 참가자의 에코지수를 집계해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우승자를 선발하며, 에코 연비왕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S-OIL 주유상품권이 수여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사장은 “이번 행사가 순위를 떠나 보다 많은 이들이 에코 드라이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추구하는 운전자들을 장려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www.epeugeo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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