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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어려운 이웃 빨래 무료로 해준다
뉴스종합| 2011-11-02 11:22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빨래방은 노원구시설관리공단(구민회관 지하1층), 상계종합사회복지관 1층, 북부종합사회복지관 1층, 중계사회복지관 1층, 남부지역자활센터 지하 등 5곳에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접수 후 빨래감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의 서비스는 자활근로자와 자원봉사자가 맡는다.

빨래방별 월 처리량은 노원구시설관리공단 400건, 상계종합사회복지관 20건, 북부종합사회복지관 80건, 중계종합사회복지관 500건,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 20건 등 총 1000건 이상이다.



노원구는 내년 1월 목련아파트 단지 인근의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 무료 빨리방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무료빨래방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 육체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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