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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교수協 “일방적 구조개혁 자율성 침해”
뉴스종합| 2011-11-03 17:10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는 3일 “정부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국립대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침해하는 구조개혁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교련은 이날 오후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교수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MB정부 교육정책 규탄 전국국공립대학교수 궐기대회’를 열어 “독립성이 결여된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통해 최근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를 지정한 것도 잘못”이라며 정책 수정을 요구했다.

이어 국교련은 ▷고등교육 예산 확대 ▷국공립대 자율성 강화 ▷국공립대 비율 확대 ▷대학평가 시스템 개선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 구축 ▷연구지원 체제 확립 ▷학문후속세대 양성정책 등 ‘고등교육 개혁 7대 의제’를 제시하고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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