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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현역 시장 무장괴한에 피살
뉴스종합| 2011-11-04 02:02
‘마약과의 전쟁’이 한창인 멕시코에서 현직 시장이 무장 괴한에 살해됐다.

멕시코 미초아칸주(州) 당국은 2일(현지시간) 주내 라 피에다드의 시장인 리카르도 구스만이 집권 국민행동당(PAN)의 차기 시장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다 괴한이 쏜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밝힌 것으로 3일 현지 언론인 ‘밀레니오’ 등이 보도했다.

미초아칸주에서 13일 치러지는 선거에 PAN의 주지사 후보이자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의 누이인 루이사 마리아 칼데론은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스만은) 대단한시장”이었다고 평가하며 죽음을 애도했다.

멕시코에서는 2006년 12월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된 뒤로 4만5천명이 폭력에 희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사망자수가 이미 5만명에 이르렀다는 주장도 나오고있다.

한편 멕시코에서 시장이 이처럼 범죄에 목숨을 잃은 것은 2010년부터 20명이나 된다. 구스만은 올들어 범죄에 희생된 여섯번째 현역시장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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