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LED조명, 어묵, 김치 대기업 사업철수 권고
뉴스종합| 2011-11-04 11:02
LED조명, 두부, 레미콘 등 25개 품목이 2차 적합업종으로 선정됐다. 특히 LED조명, 어묵, 김치 등은 일부 사업을 철수하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이로써 앞서 1차로 선정된 16개 품목을 더하면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품목은 총 41개가 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9차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적합업종 품목 선정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2차 대상이었던 29개 품목 중 LED조명, 어묵, 김치 등 16개 품목은 일부 사업을 철수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어묵 대기업은 급식을 자제하거나 OEM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선택하도록 했다.

김은 조미김만 해당, 급식시장에서 시설 증설을 금지하고 식당 포함 전통시장에서 확정을 자제하도록 했다.

김치 역시 일반식당과 대학 등에서 대기업이 사업을 철수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확장자제 권고가 내려졌다. LED조명도 직관형 LED 등 다품종 소량에서 대기업이 사업을 철수토록 했다.

가장 민감했던 품목 중 하나였던 두부는 대기업들이 포장두부 시장에서중소기업의 역할을 키워주자는 취지 아래 현 시장에서 추가 시장 확장을 자제토록했다. 또 판두부 등 비포장 두부는 중소기업만 집중토록 했다.

레미콘도 대중기 확장 자제 및 신규진입 자제 권고가 내려졌다.

반변 조립식PC와 디지털도어록 등은 판단 유보로 심의가 연장됐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