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지엠, ‘쉐보레 100주년 축하합니다’
뉴스종합| 2011-11-04 13:50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펼치며 국내 시장 안착을 기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3일 부평 본사에서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래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 전망을 축하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로 100년을 맞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국내외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지엠이 역사적인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전 임직원이 큰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쉐보레 브랜드는 스위스 출신 카레이서 루이 쉐보레(Loius Chevrolet)와 미국 기업가 빌리 듀런트(William Durant)에 의해 탄생했다. 1911년 디트로이트 인근의 임대 창고에서 첫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현재 전 세계 140여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며 제너럴 모터스의 4개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이자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난 100년간 누적 판매실적은 2억 900만대가 넘는다.

특히 현재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차량 4대 중 1대는 한국지엠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글로벌 지엠 경차 및 소형차 개발기지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쉐보레 브랜드 첫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기도 했다.

한국지엠은 11월 한달간 쉐보레 출범 100주년 축하 메시지를 담아 행운의 임직원 메시지 릴레이 투어를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전 사업장에서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미국 말리부 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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