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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잇단 탄광 붕괴 사고…4명 사망, 50명 실종, 7명 구조
뉴스종합| 2011-11-04 18:34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중국에서 탄광 갱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지난 3일 오후 7시20분께 허난(河南)성 첸추(千秋)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지면서 광부 4명이 숨지고 50명이 갇혀 있으며, 7명은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암석이 갑작스레 부서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는데, 사고가 난 탄광은 1958년부터 채광을 시작했으며 연간 석탄 생산량은 210만t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고 발생 30분 전 이 일대에 리히터규모 2.9의 지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지난달에도 6건의 탄광 사고가 발생해 광부 10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탄광들에서는 광부들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한 무리한 생산으로 오래전부터 비난받아왔지만 지금까지도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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