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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경영진에 폭탄 인센티브로 의욕 고취
뉴스종합| 2011-11-05 11:20
미국 애플사가 부사장급 경영진들에게 시가로 6000만달러(한화 약 670억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해 경영진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스콧 포스털 소프트웨어 담당 최고책임자를 비롯한 6명의 선임 부사장들에게 1인당 6000만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스털과 피터 오펜하이머 재무 담당 최고책임자(CFO), 필 실러 마케팅책임자 등 6명의 선임 부사장들은 오는 2013년부터 2016년 사이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처분제한주식 15만주를 받게 됐다.

이들이 받은 15만주는 4일 현재 주당 400.24달러로 환산했을 때, 그 가치는 6000만달러에 이른다.

스티브 달울링 애플 대변인은 선임 부사장들에 대한 자사주 지급과 관련, 애플이 세계 최고의 혁신적 회사로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애플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팀 쿡은 취임당시 100만주의 처분제한주식을 받았으며, 그가 애플에 잔류할 경우 2016년에 이 가운데 절반을 처분할 수 있으며 나머지 절반도 2021년까지 처분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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