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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치원생과 퀴즈대결 패배 ‘굴욕’
엔터테인먼트| 2011-11-05 20:06
MBC ‘무한도전’이 퀴즈대결에서 유치원생들에게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5일 오후 방송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지적 능력을 검증하는 수능특집이 방송됐다.

2012년도 대학 수학 능력 평가를 앞두고 펼쳐진 이날 방송은 상대를 꺾으면 퇴근, 패하면 다음 단계 팀과 논스톱 대결을 펼쳐야 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무한도전‘ 팀의 첫 상대로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등장해 멤버들과 지식대결을 펼쳤다. ’무한도전‘ 팀은 연예분야의 문제만 맞췄을 뿐, 줄줄이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어진 고등학생들과의 대결에서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질문과는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을 내놔 큰 웃음을 선사했다. 퇴근 기회를 놓친 멤버들은 중학생들과 토론배틀을 벌였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특히 중학생 출연자 중 박명수의 아내와 이름이 같은 학생이 출연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대결을 펼치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은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아깝게 패배, 유치원 팀과 맞붙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수도이름을 맞추는 퀴즈대결에서 유치원생들에게까지 지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유재석은 “부끄럽다.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겠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 kun1112@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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