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세 경기 만이야” 정조국 시즌 2호골 작렬
엔터테인먼트| 2011-11-07 10:3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 1)에서 뛰는 정조국(27ㆍ낭시)이 시즌2호 골을 터뜨리며 코너에 몰린 낭시에 힘을 보탰다.

정조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미르셸 피코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11∼2012 리그Ⅰ 13라운드 홈경기에 교체 투입돼 선제골을 터뜨렸다. 낭시는 정조국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레스트를 2-1로 꺾고 승리했다. 정조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19분 만에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레이날 르매트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브레스트의 왼쪽 골망을 뚫었다.

정조국은 지난달 16일 리옹과의 원정경기에 이어 세 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낭시는 후반 40분 만회골을 얻어맞았으나 2분 만에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려 브레스트와의 승부가 갈렸다. 낭시는 승점 11을 기록해 디종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18위로 올라섰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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