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머니볼’, 브래드 피트 내한 힘입어 ‘관심집중’
엔터테인먼트| 2011-11-07 14:03
영화 ‘머니볼’(감독 베넷 밀러)을 향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머니볼’은 지난주 브래드 피트의 방한 소식으로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은데 이어 지난 주말 공중파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 영화는 각종 온라인 포털사이트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 1위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순위 2위를 점령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머니볼’은 만년 최하위 팀에서 메이저 리그 역사상 사상 첫 20연승을 달성한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단장 빌리 빈의 감동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불공정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전략’으로 불리는 머니볼 이론을 적용해 꼴찌 팀을 5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명문구단으로 탈바꿈시켜 ‘야구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빌리 빈의 성공 스토리가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방한을 앞두고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골리앗에게 날리는 다윗의 결정적인 한방 같은 영화”라고 소개한 바 있다. 홍보를 위해 첫 방한을 앞둔 그에 대한 관심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지난 9월 23일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언론과 관객들의 지지를 얻은 ‘머니볼’이 국내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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