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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11일 오후 8시 투표마감…“전국민이 나설때˝
뉴스종합| 2011-11-08 11:36
강동형(뉴라이트제주연합 상임대표)

우리는 독특한 민족근성을 가지고 있다.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월드컵과 각종 스포츠 등 국제행사가 지구촌에는 배달민족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부여한 셈이 된다.

예를 들면 때 맞춰 제작된 대장금과 겨울연가 등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홍익인간의 민족혼이 묻어나는 열熱과 정情에 세계인들이 매료되어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배역 스타들이 몰고 온 한류열풍은 국경, 인종, 종교를 넘어 이제는 K팝(한국 대중음악) 돌풍과 함께 그 본고장 미주, 유럽까지도 젊은이들의 흥얼대기 시작한 노래가 한국의 팝이요, 한국어라는 데서 우리 국민들의 격세지감隔世之感이야말로 감동! 그 자체인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공들인 한식의 세계화와 국격을 높이는 일이 차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제주도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자연과학분야에서 세계 유일하게 트리플 크라운(생물권보전,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달성에 이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을 국가아젠다로 선언하고 나섰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연초부터 “천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건곤일척乾坤一擲(단판승부)의 기회”라며 독려중이다. 이제 투표마감일이 4일 앞으로 임박함에 따라 전국의 지자체와 기업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재외,내도민들 또한 염원을 담은 성금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한사람이 매일 10번씩 참여하기 등 자연경관 투표홍보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 이것은 스위스 뉴세븐원더스재단(www.n7w.com)이 주관하여 최종후보지 28곳을 엄선한 결과 중국, 일본이 탈락에도 제주도가 상위권으로 당당히 선정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지가 그리니치 표준시간 2011.11.11.11시11분(한국은 11월 11일 오후8시11분)에 투표마감 종료하고 집계하여 발표된다. 참여방법으로 전화나 문자 투표는 같은 사람이 여러 차례 참여 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투표는 e메일계정 당 1표로 제한되며 제주외 6곳(합7)을 같이 투표하게 되므로 경쟁력을 감안하여 지명 낮은 곳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투표마감 5일을 앞두고 지난 일요일 발표한 알파벳순 상위후보 10곳은 ▷이스라엘 사해 ▷미국 그랜드캐년 ▷호주 대산호군락 ▷베트남 하롱웨이 ▷레바논 제이타 석회동굴 ▷대한민국 제주도 ▷인도네시아 코모도 ▷필리핀 지하강 ▷인도·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이탈리아 베수비우스 등이며, 이중 3곳의 탈락을 앞둔 현 시점에서 남은기간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이라 하겠다.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 어떤 국제행사유치와 달리 가치와 효용이 영구히 지속할 것이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며 국가브랜드가 동반상승하고 각종산업과 고용 등 경제파급효과도 상상 이상의 동력을 얻게 된다. 우리가 하는 경관선정 투표가 먼 훗날 대한민국의 자존이고 참여한 당신의 또 다른 애국이 될 것이다.

(참여방법)
☞ 문자투표 : 제주 또는 jeju,JEJU(문자전송 001-1588-7715)
☞ 전화투표 : 001-1588-7715 연결 후 한국어 안내에 따라 투표
☞ 인터넷투표 : www.new7wonders.com(제주도청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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