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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결혼식장서 80명 집단 식중독
뉴스종합| 2011-11-08 15:22
출장뷔페 음식을 함께먹은 한 마을 주민 80여명이 집단식중독에 걸려 보건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한 마을 주민 80명이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일 남원읍의 한 마을회관에서 열린 A씨의 딸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던 주민중 80명이 다음날부터 복통과 설사,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이모(55.여)씨와 고모(51.여)씨, 4살난 여자 어린이 등 3명은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동부보건소는 출장뷔페업의 초밥과 해산물 등 음식과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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