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한국 해상풍력사업, 네덜란드와도 협력 강화
뉴스종합| 2011-11-08 17:29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추진단이 영국에 이어 네덜란드와도 해상풍력발전 관계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주한 네덜란드 한국대사관과 해상풍력추진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2011 한ㆍ네 신재생에너지 2차포럼’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다.

네델란드와 한국과의 해상풍력 기술 교류 활성화와 투자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국내기업 소개와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국내기업의 네덜란드 진출을 지원한다.

포럼에는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STX,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남부발전, 유니슨 등의 기업들과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신재생에너지센터 등 국내 21개 기관과 네덜란드 경제부, 네덜란드 에너지 연구센터(ECN), 네덜란드 전기시험소(KEMA), DELFT 풍력연구소 등 네덜란드 41개 관련기관이 참석한다.

국내 대표단은 포럼기간 비즈니스 미팅과 함께 네덜란드의 해상풍력 배후단지(항구, 조립장)와 10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도 견학한다. 또한 네덜란드 에너지 연구센터(ECN), 네덜란드 전기시험소(KEMA) 등을 찾아 네덜란드 및 유럽의 해상풍력 기술개발 현황을 파악한다.



해상풍력추진단은 이번 포럼이 국내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해상풍력 사업과 2.5GW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분야에 있어 네덜란드 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해상풍력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제2의 해상풍력발전 강국으로 향후 지식경제부와 해상풍력추진단은 독일, 미국, 덴마크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