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10월 취업자 50만1000명 ↑…실업률 2.9%
뉴스종합| 2011-11-09 08:41
10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50만1000명 늘어 사상 첫 50만명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467만3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50만1000명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첫 50만명대 증가폭이며, 지난해 5월 58만6000명 증가한 이래 처음이다.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1000명, 2월과 3월 각각 46만9000명, 4월 37만9000명, 5월 35만5000명, 6월 47만2000명, 7월 33만5000명, 8월 49만명 등이었다.

10월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7%로 작년 동월보다 0.3%포인트 내렸다.

10월 고용률은 59.9%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포인트 올랐다. 남자가 71.2%, 여자는 49.1%로 각각 0.4%포인트, 0.6%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30대가 작년 동월 대비 6만6000명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늘었다.

10월 실업자는 73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9만6000명(-11.6%)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4만6000명(-8.9%), 여자는 26만4000명(-16.0%) 각각 줄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자 감소폭이 커졌으며, 이로 인해 실업률도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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