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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코리아푸드엑스포 亞최고 식품비즈니스로 키운다
뉴스종합| 2011-11-09 08:44
최근 세계를 휩쓸고 있는 K-POP 열풍과 함께 한류의 양대 축을 책임지고 있는 ‘한식’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엑스(대표이사 홍성원)는 기존의 푸드 위크 전시회를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으로 코리아푸드엑스포(KOREA FOOD EXPO)로 확대개편하고, 이를 아시아 최고의 식품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엑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총 3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코엑스 전관(3만6000㎡)을 사용하는 ‘KOREA FOOD EXPO’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그동안 국내 전시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규모 국제사절의 초청과 해외바이어 방한이 전시기간 내내 이어진다. 이는 한국 식품의 세계 진출 확대전략의 일환으로, 코엑스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자리다.

전시회 첫날인 9일에는 우리식품 주요 수출국 중 14개국 대사들을 초청한 개막식이 거행된다. 10일에는 ‘세계 식품산업에서 아시아의 역할 이해’라는 주제로 제1회 아시아 식품포럼이 열리며, 제너럴밀스 제프벨레어스 선임이사 등 세계 유명 식품 제조, 유통업체 CEO 및 고위인사가 참가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식품시장의 중요성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코엑스 관계자는 “이러한 국제화 전략을 통해 KOREA FOOD EXPO를 아시아 최고의 식품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시키고, 이를 통해 현재 연간 76억달러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규모를 2배 이상 확대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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